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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몽골에서 온 선교편지
2026-02-20 13:15:33
관리자
조회수   118

몽골 초이발산

2026219

연경남/채명자선교사

선교 보고

 

주님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몽골 연경남/채명자 선교사입니다. 저희를 위해 늘 기도와 후원해주셔서 저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261분기 선교 보고 드립니다.

 

1. 몽골의 설날

몽골은 이번 주가 설날 기간입니다. 올해는 한국과 같은 주간에 설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몽골의 설은 어느 해에는 한국과 명절이 같고 어느 해에는 다릅니다. 몇 년 전 설에는 한국의 설날보다 한 달 이상 늦게 맞이하기도 했습니다만 올해는 같은 주간이지만 몽골은 한국보다 2일 더 길게 설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도 어제 지인의 연로하신 부모님 집을 방문해서 인사를 하고 왔습니다. 몽골의 풍습은 한국과는 다르게 아랫사람이 어른에게 용돈을 드리고 어른은 대신에 미리 준비한 생활용품이나 식품 등을 선물로 주고 손님에게 만두나 고기 등을 대접하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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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활의 빛 교회 소식

생활의 빛 교회는 새 신자들이 조금씩 늘고 있지만 대부분 50대 이상의 중노년층이 새로 오고 있습니다. 우리 중에 잉흐토야 성도님이 가장 열심히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잉흐토야는 매주일 마다 직장에서 혹은 마을에서 전도를 했다는 간증을 하고 있고 실제로 남녀를 불문하고 새신자들을 교회에 모시고 옵니다만 새신자들이 주일날도 직장에 나가기 때문에 격주 간격으로 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드마 성도와 자우하 청년은 시골의 먼 거리에 있는 중국 광산업체에 근무하다 보니 14일을 근무하고 14일을 쉬는 교대방식으로 일하고 있어서 쉬는 기간에만 교회에 오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조만간 5~6월에는 2명의 남자 청소년들(작은 이드레, 강후)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울란바타르로 가게 됩니다. 지금까지 저희 교회에서 키웠지만 울란바타르로 간 여학생은 2(설렁거, 어유카)와 남학생도 2(큰 이드레, 강에르덴)이 있습니다. 몽골도 한국처럼 이촌향도 현상이 있기 때문에 지방의 교회들은 젊은이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기에 저희 교회는 현재 작은 이드레가 주일 예배에 기타 연주를 하고 찬양을 인도하고 있는데 다음 리더를 키워야 해서 여자 아이 중에 3(낸다, 철멍, 아미를릉)을 선정해서 작은 이드레에게 기타를 가르쳐 주도록 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에 기타를 얼마나 배울지 모르지만 이 3명의 여자 아이들중에 가장 빨리 잘 배우는 아이를 찬양 리더로 결정하려고 합니다. 저 역시 기타를 칠 줄 알기에 이드레와 같이 가르치면 좀 더 배우는 속도가 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는 주일에 마태복음을 1장부터 강해하고 있는데 현재 26장을 강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약과 신약을 번갈아서 강해하고 있는데 성경 66권을 대략이라도 다 알려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있는 동안에 시간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재 교회의 평신도 리더 여자 차강후운 은 76세입니다만 몽골은 아직 은퇴 제도가 없기 때문에 계속 교회의 기둥처럼 든든하게 잘 인도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37세인 여자 벌러르가 거의 다음 지도자 처럼 준비되고 있습니다. “벌러르를 뒤에서 잘 돕는 산사르도 신앙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매주일 마다 예배 순서에 있는 간증시간에 성도들이 간증하는 것을 들으면 이들의 신앙이 성숙해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특별히 감사한 일은 저희 교회가 예배실 공간이 비좁아서 증축하고 확장할 계획이 있었습니다. 이 계획에 많은 비용이 필요한데 감사하게도 기흥제일교회(김정민목사님)과 가야제일교회(한승호목사님)께서 후원을 약속해주셨습니다. 올해 2026년에는 예배당 증축을 하려고 합니다. 옆집을 매수해서 확장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인데 옆집 주인이 마음이 바뀌어 아직까지는 팔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주인의 마음이 다시 바뀌어서 판매하길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만일 안될 경우에는 교회 마당의 빈공간을 이용해서 증축을 하고자 계획중에 있습니다.

 

3. 몽골 동부 신학교 8차 세미나 계획

몽골 동부 3개도의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몽골 동부신학교 8차 세미나를 오는 310~11일 양일간 저희 생활의 빛 교회에서 개강합니다. 보통 세미나에는 여러 교회에서 약2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여 수료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차에는 창세기 원역사 (창세기1-11)을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어서 창세기12-50장을 강해합니다. 이번 강의는 제가 몽골어로 강의안을 준비하여 몽골어로 강의합니다. 몽골 동부 신학교 9차 세미나는 올해 69-11일까지 울란바타르에서 실시합니다.(강사:천종민목사(로마서), 이요한목사(출애굽기)

 

4. 몽골 장로교 신학교 zoom 강의 중

올해 몽골 장로교 신학교에서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이라는 강의 제목으로 제가 강의를 맡았습니다. 현재 몽골장로교신학교는 현지인에게 완전히 이양된 상태입니다. 다와냠 목사가 교장을 맡고 있고 몽골장로교총회장은 에리카목사가 맡고 있습니다. 에리카 목사가 저에게 강의를 부탁해 왔을 때 저는 먼 시골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울란바타르에 갈 수 가 없는 형편이었지만 다행히도 zoom 으로 온라인 강의를 한다고 했기 때문에 수락을 하고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오후 740분부터 90분간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AI 를 통해서 강의안을 몽골어로 번역도 하고 교정도 볼 수 있어서 문명의 편리함을 선교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5. 초이발산 유소년 축구 클럽

초이발산 유소년 축구 클럽은 저희의 종교 사역을 뒤에서 후원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종교비자가 없는 선교지 상황에서 선교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 13년 이상 이 지역에서 유소년 아이들을 위해 도움을 주었다는 사회적 인정 때문입니다.

초이발산 유소년 축구 클럽은 매주 3회 이상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2024년과 2025년에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우수한 실적을 쌓았습니다.

올해 2026년에도 메달권에 드는 결과를 위해 또 다시 열심히 연습중입니다.

 

6. 제가 쓴 선교교재를 몽골어로 번역중입니다.

제가 쓴 선교교재가 교보문고에 나와 있습니다. 책 제목은 선교는 역향수병이다입니다.

이 책을 몽골어로 번역해서 몽골 교회에 보급해 달라고 하는 요청을 여러 현지인으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래서 몽골어로 번역하여 무상으로 보급하려니 많은 재정이 필요해서 텀블벅이라는 플랫폼에 지원을 해서 펀딩을 할 수 있는 승인은 받았습니다. 그러나 승인만 받았지 모금은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텀블벅은 후원을 얼마나 했느냐가 중요하지 않고 번역할 목표금액에 도달하지 않으면 후원결재가 아예 되지 않는 시스템입니다. 목표한 천만원 금액에 도달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7. 기도 제목

1. 올해에 저희 생활의 빛 교회 예배당이 증축되길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2. 몽골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길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3. 저희의 건강과 맡겨준 사역을 잘 완수하길 기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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